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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NE1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4인 걸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이 새 월드투어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의 중국 상하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12일 2NE1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2NE1은 지난 11일 오후 중국 상하이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올 오어 낫싱'의 상하이 공연을 가졌다. 2NE1이 중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NE1은 화려한 골드 컬러 제복스타일의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 지난 2월 말 국내에서 발표해 히트한 정규 2집 수록곡들인 '컴 백 홈(COME BACK HOME)'과 '너 아님 안돼' '살아봤으면 해' '스크림' 및 그 간의 히트곡들인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 등 총 18곡을 2시간에 걸쳐 현지 팬들에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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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NE1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중국 팬들은 2NE1의 히트곡들을 한국어 가사 그대로 부르며, 중국에서 첫 공연을 갖는 2NE1을 열광적으로 맞이했다.
중국 팬들의 열정적인 매너에 감격한 2NE1은 앙코르 무대까지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으며 2시간여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2NE1의 이번 상하이 콘서트에는 YG에서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예 남자 그룹 위너가 특별 게스트로 올라 '고 업(GO UP)과 '저스트 어너더 보이(JUST ANOTHER BOY)'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3월 서울에서 새 월드투어이자 통산 2번째 월드투어를 시작한 2NE1은 중국 상하이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바로 일본 오사카로 넘어갔으며, 12일과1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열릴 2014 YG 패밀리 콘서트에 함께 한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