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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공식 트위터 |
KBS 측은 공식 트위터(@myloveKBS)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구조작업 멘션 오류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오후 KBS 공식 트위터에는 "2014년 4월 17일 (목) 오전 8시 59분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이 7시 20분부터 재개되었다는 소식을 트위터에 게시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트위터 타임라인에는 4월 16일로 표기되어 혼란이 야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트위터사에 확인한 결과, 트위터 한국지사는 이와 관련해 트위터 로그인 여부와 개인 계정별 시간대 설정 상황에 따라 멘션 작성 시간이 여러 가지로 표시된다고 밝혀 왔다"라며 "따라서 트위터리안들이 본인의 기기에 의존해 잘못된 주장들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또 "트위터에 로그인을 하고, 계정별 시간대 설정을 '서울'로 하면 4월 17일 오전 8시 59분으로 정확한 멘션 시간이 표시된다"며 "타임라인 상에 4월 16일로 보이는 경우는 미국 트위터 본사의 서버 오류에 기인한 것이라고 트위터 한국지사는 밝혀 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KBS 홍보실은 4월 17일 8시 59분에 트윗 멘션을 작성, 게시하였음을 거듭 밝혀드립니다"라고 해명을 마무리했다.
앞서 KBS 측은 지난 17일 오전 공식 트위터에 "오전 7시 20분부터 침몰한 세월호의 수중 탐색이 재개됐다"고 글을 게재, 서버 시차 오류로 인해 다수 트위터리안들은 16일로 오인해 혼선을 빚은 바 있다.
KBS 트위터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러니까 오해라는 거죠", "결국 시차때문이었구나", "KBS 황당했겠네", "요즘 같이 민감한 시기에 날짜 실수는 절대 안 되는데", "오해라니 다행"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