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권율, 윤소이 배신에 독설 "나를 이용해라"

권보림 인턴기자 / 입력 : 2014.05.1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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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천상여자' 방송화면


'천상여자'의 권율이 윤소이를 향한 배신감에 울분을 터뜨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연출 어수선)에서 서지석(권율 분)은 이선유(윤소이 분)가 복수심 때문에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서지석은 이선유를 향한 자신의 사랑이 복수의 도구로 이용된 것에 좌절하며 믿었던 아내와 가족을 향한 배신감에 오열했다.

서지석은 집을 나가려는 이선유의 모습에 "내가 고작 이거밖에 안되냐. 당신한테 나는 아무 것도 아니냐"라고 쏘아 붙였다.

이에 이선유는 안절부절못하며 "왜 그런 말을 하냐. 지석 씨 때문이 아니라 다 나 때문이다. 당신이 다 알게 됐는데 내가 이 집에 더 이상 어떻게 머무느냐"고 애원했다.


서지석은 "이제 더 이상 내가 필요 없냐. 차라리 나를 완벽하게 이용하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척. 나를 사랑하는 척 속여"라면서 빈정거렸다.

그는 이어 "내가 떠나라고 할 때까지 떠나지 마라. 내가 끝났다고 할 때까지 한 발짝도 나가지 마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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