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오윤아, 차승원에 "죽은 아들 보고싶다" 눈물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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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오윤아가 전 남편 차승원에게 "죽은 아들이 보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서판석(차승원 분)은 7살 남아 뺑소니 사고의 범인을 힘겹게 체포한 뒤 전 부인 김사경(오윤아 분)의 집 앞으로 갔다.


서판석의 얼굴을 본 김사경은 "김신명(최웅 분) 체포했다며. 수고했다"라고 짧은 격려를 건넨 뒤 집으로 들어가려 했다. 그 순간 서판석은 김사경에게 "저녁 안 먹었으면 저녁이나 같이 먹자"고 말했다.

김사경이 이를 거절하자 서판석은 좌절한 얼굴을 한 채 돌아가려 했다. 김사경은 실망한 서판석에게 "술은 어떠냐"고 제안했다.

서판석은 김사경과 술을 마시며 "계속 묻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내가 있는 줄 알면서도 강남경찰서에 왜 온 거냐"고 물었다.


김사경이 "왜 왔을 것 같냐"고 묻자 서판석은 "그걸 모르겠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나는 늘 너를 모르지 않나. 알면 좋을 텐데"라며 말을 흐렸다.

이후 술에 취한 김사경은 서판석에게 기대 "준우 너무 보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준우는 김사경과 서판석의 아이로, 7살 남아 뺑소니 사고와 비슷한 사건에 희생됐다.

한편 이날 서판석은 가까스로 체포한 김신명이 풀려나자 검사에게 폭행을 가해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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