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어머니 원수 '구둣발' 추적 시작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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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승기가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구둣발'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은대구(이승기 분)는 11년 전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를 사지로 몰고 갔던 두 남자의 행적을 본격적으로 쫓았다.


은대구는 얼굴을 확실히 알고 있는 남자의 행방을 흥신소에 물은 뒤, 나머지 한 남자 구둣발은 자신이 뒤쫓기로 했다.

구둣발이 자신을 찾을 것이라 생각했던 은대구는 자신이 자랐던 고아원에 갔다. 은대구는 고아원 원장에게 "어쩌면 누군가 찾아와 저에 대해 물을 수도 있다. 누군가 찾아와 11년 전 새로운 신분을 얻은 아이가 있냐고 물어보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원장은 "방금 경찰이라면서 네 어린 시절 사진을 들고 온 사람이 있었다. 아직 여기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원장의 말을 들은 은대구는 바로 원장실을 뛰쳐나가 고아원을 뒤지기 시작했다. 은대구는 과거 자신을 공격하려는 남자의 얼굴에 염산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뿌렸고, 그 때 생긴 상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이를 토대로 남자를 찾았다.

하지만 고아원에는 얼굴에 흉터가 난 사람이 없었다. 이때 구둣발은 으슥한 곳에 숨어 은대구를 바라보며 "네가 바로 지용이구나. 아니지, 은대구라고 했던가"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다시 원장실로 돌아온 은대구가 "아까 저에 대해 물은 남자의 얼굴에 화상자국이 있었냐"고 물었다. 그러나 원장은 "그런 흉터는 없었다"고 말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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