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마지막 밤, 유쾌한 '치맥파티'로 보냈다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4.05.2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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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사남일녀' 방송화면


'사남일녀' 시즌 1이 '치맥 파티'로 유쾌하게 마무리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가상남매들이 가상부모님과 충청남도 소재의 장구리에서 보낸 마지막 밤이 전파를 탔다.


박중훈의 제안으로 치킨과 맥주를 주문해 '치맥 파티'를 벌인 '사남일녀' 가상남매들은 가상부모님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사남일녀' 가상남매들은 행복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박중훈은 "오늘 무척 감동적이었던 것은 어머니가 힘든 상황 속에서 잘 키워낸 여섯 자매에 대한 뿌듯함을 갖고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고 하셨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독설의 대명사' 김구라도 "제게 위안은 투덜대는 것이다. 투덜댈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하늬와 김재원 역시 "지금이 제일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27년간 농구를 하다가 은퇴한지 약 1년 쯤 됐다"며 "물론 코트위의 시간이 가장 행복했지만 다시는 갈 수 없는 곳이니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스스로 위로한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가상남매들이 진솔한 시간을 가진 뒤 서장훈이 무릎이 좋지 않은 가상어머니에게 선수용 무릎보호대를 선물하고 가상아버지에게 머리 염색을 해 주며 '사남일녀'는 감동적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우우식 아버지와 나화자 어머니는 '사남일녀' 출연진과 헤어지며 아쉬움에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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