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韓걸그룹 최초 스페인 단독 클럽공연..'떼창+열광'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05.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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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한 클럽에서 지난 23일 오후(현지시간)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포미닛 / 사진출처=김현아 인스타그램


포미닛(전지윤 김현아 허가윤 권소현 남지현)이 한국 걸그룹 최초로 스페인 클럽 단독 공연을 연 가운데 현지 팬들의 열광적 환호를 이끌어 냈다.

포미닛은 23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한 클럽에서 '2014 포미닛 팬 배쉬 인 유럽(4Minute Fan Bash in Europe 2014)'란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가 끝난 직후 포미닛의 김현아와 권소현은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공연 때 클럽을 가득 채운 팬들이 열광적으로 환호하고 있는 모습 등을 담은 동영상 및 사진들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클럽에 모인 스페인 남녀 팬들이 포미닛의 히트곡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를 열정적으로 따라 부르는 장면 역시 담겨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멤버 권소현은 스페인어로 "감사합니다 스페인(Gracias spain)"란 글도 남기며 현지 팬들의 성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스페인 클럽 공연을 마친 포미닛은 오는 25일에는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단독 공연을 이어간다.

앞서 포미닛은 지난 2011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가수들의 합동 콘서트인 '유나이티드 큐브'에 참여하며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지역을 찾았지만 단독 공연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미닛은 한국 걸그룹 최초 유럽 쇼케이스 성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들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자신들만의 만의 무대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큐브 측 관계자는 "스페인과 스웨덴 외에도 다양한 유럽 국가들의 추가 공연 요청에 대해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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