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박원순 도시락' 트집 변희재에 일침 "웃기는 사람"

라효진 인턴기자 / 입력 : 2014.05.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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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중권 트위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도시락을 비판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게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3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변희재도 발로 차지 마라, 너희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웃기는 사람이었느냐"라는 글과 함께 변희재 대표가 박원순 후보의 도시락을 비판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링크했다.


해당 글은 안도현 시인의 대표작 '너에게 묻는다'를 패러디한 것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어 진중권 교수는 "변은 여전히 '삶은 고구마도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최고의 식재료로, 1류 요리사의 섬세한 손을 거쳐야 만들 수 있는 럭셔리 음식인데, 8억 빚진 사람이 도시락으로 고구마 먹는 사람은 박원순이 처음'이라고 할 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박원순 후보의 도시락에 고구마가 포함되어 있었음을 이용해 변희재 대표의 비방글을 비꼰 것이다.


진중권의 일침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원순 도시락, 변희재 작작 좀" "진중권 일침, 시원하다" "진중권, 거기서 안도현 시를 패러디할 줄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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