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러시아전 ★관전소감] 하지원·주원·엄태웅·오연서 "90분이 행복"(종합)

[2014 브라질 월드컵]

김현록 기자,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06.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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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주원 오연서 엄태웅(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스타뉴스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 2014 브라질 월드컵이 13일 개막했다. 삼바의 나라답게 다 함께 리듬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이번월드컵은 다음달 14일까지 상파울루, 쿠리치바 등 브라질 전역 12개 도시에서 열린다. 치열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 세계 32개국 대표팀이 결전에 들어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도 그 가운데 하나다. H조에 편성된 한국 팀은 18일 오전 조별예선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23분 이근호 선수가 첫 골을 넣었지만 아쉽게 1대 1 무승부를 이뤘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에게는 아직 알제리(23일 오전 4시), 벨기에(27일 오전 5시)와 대결이 남았다. 사상 첫 해외원정 8강 진출이 목표인 대한민국 대표팀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목표를 달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에는 예외가 없다.

스타들이라고 그 마음이 다를까.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태극 전사들이 부디 선전하기를 바라는 스타들의 메시지를 스타뉴스가 모아봤다.

하지원


대한민국 대표팀 여러분, 머나 먼 타국 땅에서 잘 싸우셨습니다. 지금껏 얼마나 오래 많은 땀방울을 흘리셨는지 깨달을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경기도 응원하겠습니다.

주원

90분 내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만큼 뜨거운 경기였습니다.

무승부지만 국가대표 선수단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한 순간이었고, 열정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다음 경기도 온 힘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90분 내내 함께 뜨거운 응원을 보낸 대한민국 국민여러분들도 사랑합니다♥

엄태웅

경기 내내 쉼 없이 힘껏 뛰어준 선수분들, 자랑스럽습니다!

승리를 안겨주지 못 한 마음에 미안해하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애잔합니다.

선수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걸 느끼고 얻었던 순간이었습니다. 힘내세요!

알제리전도 잘 부탁드립니다!!

주상욱

러시아와의 첫 경기! 감동의 골을 선사해준 이근호 선수와 90분 동안 열심히 뛰어준 모든 태극 전사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경기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김상호

'닥터 이방인' 촬영장 이동하는 차안에서 러시아전을 응원했습니다.

이근호선수의 2014년 월드컵 첫 골에 너무 감사했고 모든 선수분들의 열정에 감탄했습니다.

촬영장에 도착하면 스텝들과 배우분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감동의 순간을 나눌 생각 입니다.

다음 경기는 많은 분들과 함께 응원하고 싶네요!

오연서

열혈 축구 팬으로써 정말 기다렸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을 넘어 8강까지!

초 긍정 ‘보리’의 기운을 멀리 브라질까지 보냅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밤샘 드라마 촬영 중 저의 활력소라는 점! 잊지 마세요~ 파이팅!

서강준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룸메이트 멤버들과 응원하며 봤어요!!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를 무사히 마친 자랑스러운 태극 전사! 멋진 플레이 고맙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다음 경기도 기대할 게요~ 파이팅!!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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