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의 독보적인 존재감..지독한 후배 사랑도

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07.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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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차승원이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후배 연기자들에 대한 사랑 역시 남다르다.

차승원은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명우,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강남경찰서 강력 3팀 팀장 서판석 역을 맡아 연기중이다.


극중 서판석은 차가운 외모임에도 따뜻한 정을 가진 인물이다. 차승원은 그러한 이면적인 서판석을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특히 서판석은 은대구(이승기 분)에게 과거 큰 실수를 저질러 누구보다 미안한 감정을 크게 갖고 있다. 그러한 내면적인 감정과 겉으로는 드러낼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을 탄탄한 연기력을 통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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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사진제공=SBS



차승원의 또 다른 강점은 누구와 만나도 불붙는 케미(케미스트리)다. 극중 전처인 김사경(오윤아 분)과 재결합 기미가 보이는, 일명 '썸'타는 과정도 한층 달달하게 표현해냈다. 상처가 있는 두 사람이기에, 달콤한 장면은 감동이 배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늘씬하고 길쭉한 몸매로 남다른 우월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P4(이승기 고아라 안재현 박정민)와의 케미도 일품이다. 차승원은 이승기와 티격태격 하면서 남다른 '남남케미'를 과시했고, 무려 20살 차이가 나는 고아라와의 은근한 '썸'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모델 출신답게 차승원의 우월한 외모는 어느 누구와 만나도 케미를 자랑한다.

차승원은 현장에서도 후배들에 대한 사랑이 넘친다는 전언이다. 이와 관련해 '너포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차승원이 후배 연기자들에게 먼저 가서 연기 지도도 해주고 호흡도 잘 맞춰준다. 상대 배우가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좋은 선배"라고 귀띔했다.

한편 '너포위'는 총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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