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문희경, 김희정 죽이려 한 이유 밝혀졌다

김태경 인턴기자 / 입력 : 2014.07.0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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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너희들은 포위됐다' 문희경이 김희정을 죽이려 한 이유가 밝혀졌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유애연(문희경 분)은 자신을 향한 수사망이 점점 좁혀오자 불안감에 휩싸이며 11년 전 그날을 떠올렸다.


11년 전 유애연은 자신의 남편 신지일(이기영 분)의 전 연인이었던 김화영(김희정 분)이 남편의 아들을 낳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찾아갔다.

유애연은 "이렇게 도망쳐 살면 모를 줄 알았냐. 감히 내 남편 애를 낳아 키우냐"며 따져 물었고, 김화영은 자신의 아들이 신지일의 아이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화영은 "저는 사모님과 약속 지켰다. 15년 전 그날 이후 단 한 번도 판사님을 만난 적도 없고, 연락한 적도 없다"며 "앞으로 죽는 날까지 판사님 만날 일 없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판사님 아들 아닌 제 아들이다"고 못 박았다.


김화영의 태도에 분노한 유애연은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고, 옆에 있는 화병으로 김화영의 머리를 내려쳤던 것.

이후 이성을 찾은 유애연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김화영을 보고는 급히 현장을 떠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펜던트를 분실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이날 은대구(이승기 분)는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유력한 용의자 유애연을 체포하기 위해 신지일과 조형철(송영규 분)을 만나며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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