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김남길 '해적', 2위로 항해 시작..반등 노릴까?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8.0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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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은 27만 8195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시사회 관객을 포함한 누적관객은 30만 8195명이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은 조선 건국 초기, 고래가 국새를 삼키는 전대미문의 일이 벌어지자 이를 찾기 위해 바다로 몰려든 산적과 해적, 개국세력의 대결을 그린 영화. 손예진이 해적단의 두목 여월로, 김남길이 산적단의 두목 장사정으로 출연하고 '댄싱퀸'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해적'은 개봉 전부터 '군도: 민란의 시대', '명량', '해무'와 더불어 여름 한국영화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특히 '해적'과 '명량'은 퓨전사극과 정통사극, 코믹 어드벤처와 묵직한 드라마로 지향점이 전혀 달라 대결에 더욱 관심이 모였다.

'명량'의 무서운 흥행 속 개봉한 '해적'은 27만 여명을 모아 첫 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명량'은 같은 날 70만 여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위로 출발한 '해적'이 '명량'과 다가오는 주말 대결에서 첫 날 이상의 성과를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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