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이해나, 심사점수 6위에도 탈락 '죽음의 시즌'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4.10.11 07:00 / 조회 : 25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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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슈퍼스타K6' 생방송 무대 첫 탈락자 여우별밴드와 이해나


역대 최고의 살얼음판 대결이 시작됐다. 누가 떨어져도 가슴 철렁할 판이다.

엠넷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이 생방송 대결을 시작한 가운데 첫 방송부터 이변이 연출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슈스케6' 첫 생방송 대결에서는 전남 함평에서 온 여우별밴드와 걸그룹 키스앤크라이 출신 이해나가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이날 가장 아쉬웠던 탈락자는 이해나였다.

이해나는 심사위원 점수 전체 11팀 중 6위를 하고도 문자투표에서 적은 표를 얻어 탈락했다. 이해나는 이날 박성신의 노래 '한 번만 더'를 선곡해 탱고의 여인으로 변신, 노래와 춤이 조화를 이룬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탱고의 여인으로 변신한 그의 무대에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는 "생방송에서 진가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칭찬했다. 앞으로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났다. 하지만 이해나는 떨어졌다.

이날 여우별밴드가 제일 먼저 탈락자로 호명되고, 이어 문자투표에서 낮은 득표율을 보인 세 팀이 무대에 올랐다. 밴드 버스터리드, 이해나, 임도혁이었다. 세 팀 모두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팀들. 누가 떨어져도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고, 결국 이해나가 그 아쉬움의 주인공이 됐다. 슈퍼위크 때부터 이해나를 높이 평가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던 백지영은 이해나의 탈락이 확정되는 순간 고개를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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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슈퍼스타K6' 이해나의 무대


당장 시청자들은 "어떻게 이해나가 떨어질 수 있나", "이해나를 살려내라"며 아우성이다. 이해나와 마지막까지 탈락을 다퉜던 임도혁이 떨어졌어도 반응은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그 어느 시즌보다 실력자가 넘치는 이번 '슈스케6'은 첫 생방송에서부터 그 진가를 톡톡히 드러냈다. 이제 남은 팀은 9팀. 곽진언, 김필, 버스터리드, 브라이언 박, 송유빈, 이준희, 임도혁, 장우람, 미카가 그 주인공들이다. 하나같이 우승자급 실력을 갖춘 이들이다.

'슈스케'는 이번 시즌부터 생방송 무대 심사기준을 변경했다. 생방송 초반 4개 회차(8~11회)에서는 문자투표 결과를 순위로 환산, 순위별로 20점씩 차등점수를 부여한다. 각 득표순위별 차이를 20점으로 제한, 심사위원 4명 점수의 총합이 바로 앞 순위 참가자보다 20점을 넘어서면 문자투표 앞 순위와 순위가 바뀔 수 있도록 했다. 문자투표의 영향력을 줄여 실력이 아닌 '인기투표'로 경연이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참가자들의 실력이 대등하다보니 문자투표의 영향력이 또 커져버렸다.

제작진이나 시청자들이나 행복한 고민을 하게 생겼다. 반면 참가자들은 매회 살얼음판을 걷게 됐다. 진정한 '죽음의 시즌'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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