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임도혁, 생방 첫호평..이준희 혹평 '남다른 행보'

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10.1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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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슈퍼스타K6' 방송화면


'슈스케6' 임도혁은 호평을 받았지만 이준희는 혹평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에서는 톱9(곽진언, 김필, 버스터리드, 브라이언 박, 송유빈, 이준희, 임도혁, 장우람, 미카)의 생방송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주제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노래에 담아내는 '러브송' 미션이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건 괴물보컬 임도혁이었다. 임도혁은 박진영의 '키스 미'를 선곡해 밝은 분위기 연출을 시도했다.

무대에 오른 임도혁은 여유가 넘치는 모습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임도혁은 밝은 노래에도 풍부한 성량이 돋보이는 음색과 창법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여기에 살짝 겻들인 댄스도 관객들의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이어진 무대는 기대주 이준희의 무대였다. 이준희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선곡했다. 어린 나이인 이준희에게 어려운 감성일 수도 있는 '너에게로 또 다시'였지만, 이준희는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남다른 감수성으로 무대를 채웠다.


먼저 심사위원들은 임도혁의 무대부터 심사했다. 이승철은 "실타래가 처음부터 잘 풀렸다. 선곡도 잘 어울렸다"며 91점, 김범수는 "이제 임도혁군이 즐기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비주얼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라며 96점, 윤종신은 "임도혁 군이 빠른 노래할 때 궁금하고 걱정도 됐는데, 노래를 전공하는 사람답게 자신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선곡을 한 것 같다. 그래도 더 잘할 수 있는데 아쉬운 점도 있었다"라며 94점, 백지영은 "나무랄 데 없는 무대였다"라며 93점을 줬다.

이준희의 무대에 김범수는 "도입부의 음정이 불안했다. 하지만 감정이 정말 좋았다"며 90점, 윤종신은 "비음과 꺾는 게 너무 많다. 자기만의 창법을 개발해야 할 것 같다"며 85점, 백지영은 "음정이 굉장히 불안했다. 기대가 커서 안타깝다"라며 83점, 이승철은 "준희군이 부르기엔 어려운 선곡이었다. 목소리 컨디션이 안 좋았다"며 82점을 줬다.

한편 '슈스케6'의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 초호화 음반 발매,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1월 21일 슈퍼스타K가 탄생한다.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이 메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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