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장우람, 윤종신 제외 심사위원 혹평 "매력없다"

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10.18 01:0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엠넷 '슈퍼스타K6' 방송화면


'슈스케6' 장우람이 윤종신을 제외한 나머지 심사위원들에게 혹평을 받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에서는 톱9(곽진언, 김필, 버스터리드, 브라이언 박, 송유빈, 이준희, 임도혁, 장우람, 미카)의 생방송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주제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노래에 담아내는 '러브송' 미션이었다.


송유빈은 팀의 '사랑합니다'를 선곡했다. 송유빈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와 창법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꾸미지 않은 듯한 송유빈의 노래는 후반부로 갈수록 애절함도 묻어 나왔다.

이어 장우람은 김형중의 '그랬나봐'를 선택했다. 보컬 선생님다운 깔끔한 창법과 군더더기 없는 감정 표현이 눈길을 끈 무대였다.

두 번째 생방송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곽진언이었다. 곽진언은 10cm의 '안아줘요'를 선곡했다. 곽진언은 기타를 들고 무대에 등장해 그간의 무거웠던 느낌보다는 밝고 경쾌한 무대를 만들어갔다.


무대가 끝난 뒤 먼저 심사를 받은 건 송유빈의 무대였다. 윤종신은 "안타까웠다. 생방송 와서 본인이 한계가 드러나는 느낌이었다"며 78점, 백지영은 "전체적으로 무대에서 연기적인 부분이 좋았던 것 같다. 발성이나 음정이 정확해 좋다"라며 89점, 이승철은 "안정적이었다. 좀 더 연습하면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아내가 팬이다"라며 88점, 김범수는 "후에 정말 기대되는 보컬이다. 기본기가 탄탄하다. 하지만 현재의 무대는 부족한 점이 많다"며 85점을 줬다.

장우람의 무대에 백지영은 "지난 번 실수가 지금 독하게 작용한 것 같다. 슈퍼위크 때 보여준 강인한 힘이 없었다"며 86점, 이승철은 "장우람은 단점이 없는 게 단점이다. 재료 하나만 있는 느낌이다. 아쉽다"라며 85점, 김범수는 "교과서다. 하지만 교과서가 베스트셀러가 된 적은 없다. 정말 좋은 보컬이긴 하다"며 92점, 윤종신은 "여리게 부르고 평소에 안 넣던 비음을 넣었다. 김형중, 노래의 느낌을 본인만의 작전으로 연기했다. 장우람의 숨은 해석에 감탄했다"며 93점을 줬다.

곽진언의 무대에 이승철은 "목소리 하나로 승부 보는 친구들은 한계가 있는데, 여러 장르가 한 목소리에서 나온다"라며 89점, 김범수는 "해석력이 굉장히 좋다"라며 95점, 윤종신은 "다른 참가자들은 노래를 했는데 곽진언은 말을 했다. 주제를 가장 잘 이해한 참가자다"라며 93점, 백지영은 "보컬리스트로서 보면 저음이 줄 수 있는 행복이 있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했다"라며 90점을 줬다.

한편 '슈스케6'의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 초호화 음반 발매,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1월 21일 슈퍼스타K가 탄생한다.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이 메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