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브라이언박 탈락..김필, 최고점 기록(종합)

김영진 기자 / 입력 : 2014.10.18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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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슈퍼스타K6' 방송화면



'슈스케6' 브라이언박이 두 번째 생방송 탈락자로 선정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에서는 톱9(곽진언, 김필, 버스터리드, 브라이언 박, 송유빈, 이준희, 임도혁, 장우람, 미카)의 생방송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주제는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멜로디, '러브송' 미션이었다.

톱9 중 가장 호평을 받은 건 지난주와 같이 김필이었다. 김필은 이승열의 '기다림'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냈다. 김필의 무대는 375점으로 이날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김범수 94점, 윤종신 95점, 백지영 96점, 이승철 90점)

첫 번째 도전자였던 임도혁은 박진영의 '키스 미'를 선곡해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심사위원들 역시 "즐기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나무랄 데 없었다"라며 호평도 했지만 윤종신은 "더 잘할 수 있는데 아쉬운 점도 있었다"라고 평했다. 임도혁은 총점 374점(이승철 91점, 김범수 96점, 윤종신 92점, 백지영 93점)을 받았다.


지난 주 호평을 받았던 이준희는 이번 무대에서 혹평을 받았다. 이준희가 선곡한 곡은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 워낙 어려운 곡이기도 했고 이준희가 소화하기엔 나이가 너무 어렸다. 심사위원들도 이러한 점들을 지적했다. 이준희는 총점 340점(김범수 90점, 윤종신 85점, 백지영 83점, 이승철 82점)을 받았다.

이준희와 같이 낮은 점수를 기록한 이들도 있었다. 존 레전드의 'all of me'를 부른 브라이언박도 340점(이승철 82점, 김범수 86점, 윤종신 84점, 백지영 88점), 팀의 '사랑합니다'를 부른 송유빈도 340점(윤종신 78점, 백지영 89점, 이승철 88점, 김범수 85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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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슈퍼스타K6' 방송화면



결국 탈락자는 세 팀으로 후보가 줄었다. 버스터리드, 브라이언박, 이준희가 그 후보였다. 이 중 탈락자는 브라이언박으로 결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이날 슈퍼세이브를 쓰지 않기로 결정했다. 브라이언박은 "즐겁고 재밌고 우여곡절도 많았고, 배운 게 많았던 자리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 이선희의 '인연'을 부른 미카는 349점 (백지영 82점, 이승철 83점, 김범수 94점, 윤종신 90점), 김형중의 '그랬나봐'를 부른 장우람은 365점 (백지영 86점, 이승철 85점, 김범수 92점, 윤종신 93점), 10cm의 '안아줘요'를 부른 곽진언은 367점(이승철 89점, 김범수 95점, 윤종신 93점, 백지영 90점),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부른 버스터리드는 347점(윤종신 86점, 백지영 86점, 이승철 88점, 김범수 88점)을 받았다.

'슈스케6'의 생방송 무대는 지난 시즌과 심사기준이 달라져 화제를 모았다. 생방송 초반 4개 회차(8~11회)에서는 문자투표 결과를 등수로 환산, 순위별로 20점씩 차등점수를 부여한다. 각 득표순위별 격차를 20점으로 제한했고, 4명의 심사위원 점수의 총합이 바로 앞 등수 참가자보다 20점을 넘어서면 문자투표 윗 등수와 순위가 바뀔 수 있도록 했다.

생방송 후반 3개 회차(12화~14화)에서는 이전 시즌과 동일하게 심사위원 점수 50%,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투표 점수 50%의 비율로 최종 점수를 합산한다.

한편 '슈스케6'는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 초호화 음반 발매, 2014 'MAMA' 스페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1월 21일 슈퍼스타K가 탄생한다.

이승철, 윤종신, 김범수, 백지영이 메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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