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도쿄돔 이틀 콘서트 티켓매출로만 100억원↑(이모저모)

도쿄(일본)=길혜성 기자 / 입력 : 2014.1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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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의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왼쪽부터)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3인 그룹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간 2회에 걸쳐 일본 도쿄돔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가지며 현지 첫 돔 투어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JYJ는 매일 5만명, 이틀 간 총 10만 관객을 도쿄돔으로 불러 모으며 현지에서의 여전한 인기를 재차 입증했다. 양적 질적 모두에서 대형이었던 JYJ 도쿄돔 공연의 이모저모를 모아봤다.


○…JYJ는 이틀 간 이어진 도쿄돔 공연의 티켓 매출로만 100억원을 넘겼다. JYJ는 18일과 19일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총 10만여 관객과 만났다. 이번 콘서트 티켓 가격은 전석이 1만800엔(한화 약 10만3000원)이었다. 단순수치 계산상, 티켓 판매로만 103억원의 매출을 올렸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공연 현장에서 판매된 JYJ 관련 상품들의 매출까지 더하면 규모는 훨씬 늘어난다.

○…JYJ가 단독 콘서트를 연 도쿄돔은 회당 최대 5만 관객 동원이 가능한 일본에서 가장 큰 실내 공연장 중 하나다. JYJ는 도쿄돔의 규모에 걸맞게 가로 80m의 무대에 대형 LED 3대까지 동원, 웅장함을 선사했다.

○…일본 첫 돔 투어에 돌입한 JYJ인만큼 현지 미디어의 관심도 뜨거웠다. JYJ는 18일 도쿄돔 첫 날 공연 직전 일본 매체를 상대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스포츠니폰, 산케이스포츠, 니칸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니혼테레비, TBS, 후지TV, 아사히TV 등 신문과 방송 매체 총 42개가 참여했다.


○…JYJ의 이번 도쿄돔 콘서트에서는 적지 않은 수의 남성 관객들도 눈에 띄었다. 19일 공연장을 찾은 25세 남성팬 타쿠야는 "JYJ는 공연에서 항상 남자 분들 소리질러라고 하는 순서가 있는데 오늘 너무 소리를 질러 모두 내 얼굴을 알아본다"라며 "JYJ의 노래를 모두 외우고 그들의 노래를 너무나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타쿠야는 "춤도 멋있고 록 무대도 멋있다"라며 "모두 닮고 싶고, 그 중 유천의 목소리는 아주 매력적"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쿄돔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JYJ는 오는 12월13일과 14일 오사카돔, 23일과 24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매일 1회씩 단독 공연을 가지며 '2014 JYJ 재팬 돔 투어-이치고 이치에'를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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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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