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프리시즌] '안정적 운영' CJ, 2세트서 KT 잡고 무승부

용산e스포츠센터=김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4.12.1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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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가 2세트에서 KT 롤스터를 잡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세트서 패했던 CJ 엔투스가 2세트에서 KT 롤스터를 잡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CJ 엔투스(이하 CJ)는 11일 용산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챔피언스 코리아 프리시즌' KT 롤스터(이하 KT)와의 2세트 경기를 잡아내며 세트 스코어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CJ는 샤이가 케일을 택했고 엠비션이 리신을 가져왔다. 코코는 제이스를, 스페이스는 루시안을, 매드라이프는 쓰레쉬를 골랐다. 이에 맞서는 KT는 썸데이가 리산드라를 선택했고 프라임이 자르반을 뽑았다. 나그네는 오리아나를, 애로우는 드레이븐을, 픽서는 나미를 가져왔다.

CJ는 탑에서 샤이의 케일이 썸데이 자르반의 갱킹에도 불구, 리산드라를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하지만 이후 CJ는 탑에서 무리한 다이브로 KT에 1킬을 내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KT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던 CJ는 바텀에서 서로 2킬을 주고받는 혈전을 치렀다. 이후 탑에서 샤이의 케일이 궁극기로 KT의 갱킹을 억제하는데 성공했고 그 후에 일어난 교전에서 CJ가 KT의 완승을 거두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CJ는 케일의 뛰어난 라인 푸쉬력으로 탑을 압박했다. 하지만 KT가 이를 이용해 오리아나와 리산드라로 탑에서 역공을 펼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CJ는 KT가 사냥 중이던 용을 스틸해내며 흔들리던 경기의 중심을 잡았다.

또 다시 용 스택을 쌓는데 성공한 CJ는 케일의 스플릿 푸쉬로 바텀 2차 타워를 밀었고 한타 싸움조합이 강한 KT를 피해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다. 이어 KT의 챔피언들이 본진으로 돌아간 틈을 타 바론 사냥에 성공한 CJ는 조금씩 승기를 굳혀나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CJ는 바텀 2차 타워를 공격하던 KT를 양 방향에서 공격해 에이스를 띄웠다. 승기를 잡은 CJ는 탑 내부 타워와 억제기를 부수고 넥서스까지 진격해 KT에 승리를 거뒀다.

CJ는 1세트의 패배를 2세트에 설욕해 세트스코어 1-1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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