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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2014 MBC 방송연예대상 화면 캡처 |
유재석이 사상 최초로 문자투표로 대상을 선정한 MBC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이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MBC 공개홀에서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재석은 이날 총 67만7183명, 무려 70만 표 가까운 문자투표 참여자 중 과반수를 훌쩍 넘긴 44만2485표를 휩쓸었다.
MBC연예대상이 최초로 시청자의 실시간 문자투표를 통해 대상 수상자를 선정한 가운데 유재석은 김구라 박명수 김수로 서경석 등 다른 4인의 후보를 제치고 1위로 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유재석은 지난 27일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MBC방송연예대상까지 대상을 석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동시에 MBC에서만 5개의 대상, 지상파 연말 연예대상에서만 무려 11개의 대상을 휩쓸며 유느님의 힘을 만방에 알렸다.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의 원년멤버로 9년 넘게 프로그램을 끌어오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지난 5월 방송된 '무한도전-선택2014'에서 차세대 리더로 선정되며 변함없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 올해 길,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하차하는 등 유난히 다사다난 했던 '무한도전'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도 했다.
특히 유재석이 이끄는 '무한도전'은 시청자 투표로 결정되는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거머쥐며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