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오늘 잘 되는 날.. 몇 경기 더 뛰면 나아질 것"

잠실학생체=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1.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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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3점포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지켜낸 김민수. /사진=KBL 제공







서울 SK가 연장 접전 끝에 서울 삼성을 잡고 3연승을 질주, 1위를 지켰다. 포워드 김민수(33, 200cm)는 결정적인 순간 쐐기 3점포를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SK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6-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지난 22일 울산 모비스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내달렸다. 더불어 모비스와의 승차도 1경기로 벌렸다. 이날 김민수는 9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특히 연장전에서 결정적인 3점포를 성공시키며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경기 후 김민수는 연장전 3점슛 상황에 대해 "리바운드를 잡은 뒤 선수들이 잘 안보였다. 그래서 그냥 던졌는데 들어갔다. 오늘이 잘 되는 날이었던 것 같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자신의 발목 상태에 대해서는 "발목에 테이핑을 충분히 많이 하고 경기에 나섰다. 불편하기는 하지만 더 다치지 않기 위해 테이핑을 하고 뛰고 있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김민수는 "부상에서 돌아와 체력적으로 좀 힘들기는 하다. 아직 슛 밸런스를 잡지 못하고 있다. 몇 경기 더 뛰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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