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고아성·이준, 혹한 추위 불구 한강에 '풍덩'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2.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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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 고아성/사진제공=SBS '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과 이준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는 6일 고아성과 이준의 첫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강에 뛰어들고 있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고아성은 극중 엄청난 집안의 귀공자와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냉대와 엄중 감시를 받게 되지만 맞는 말만하는 당찬 캐릭터 서봄 역으로, 이준은 완벽한 아버지와 기품 넘치고 아름다운 어머니에게 항상 주눅 들고 얌전한 모범생 한인상 역으로 각각 분해 풋풋하지만 용감한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달 24일 한강에서 진행된 촬영의 일부다. 물속으로 거침없이 걸어가는 고아성을 이준이 어깨를 감싸 안고 밖으로 나오고 있는 모습으로 두 사람이 무슨 사연으로 영하의 혹한에 물로 뛰어들었는지 궁금증을 자극시키고 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을 함께한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PD 콤비가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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