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맨시티, 투레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르다"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2.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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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르드 피케. /AFPBBNews=뉴스1





바르셀로나의 헤라르드 피케(28)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야야 투레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피케는 25일 열리는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야야 투레는 맨시티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투레가 뛰는 것과 뛰지 않는 것은 다르다"고 말했다.

투레는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 후 지난 22일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투레가 없는 동안 부진했던 맨시티는 투레가 복귀한 후 뉴캐슬에 5-0 승리를 거두며 중원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투레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SKA 모스크바전에서 퇴장을 당해 바르셀로나와의 1차전에 뛰지 못한다.

투레가 뛰지 못하지만 피케는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는 그들이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최근 몇 주간 치른 경기 중 가장 중요한 경기다"고 설명했다.


엔리케 감독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피케는 "바르셀로나와 엔리케 감독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2일 프리메라리가 말라가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리그 6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에 대해 피케는 "바르셀로나는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축구에서는 언제나 실수가 있기 마련이다"면서 "패배 후 강팀을 만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반성할 시간이 없다. 바르셀로나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강팀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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