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한현희, LG전 3이닝 무실점 호투..선발 전환 합격!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3.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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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 /사진=넥센 히어로즈





올 시즌부터 선발로 전업한 넥센 히어로즈 한현희가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한현희는 3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LG의 주전급 타순을 상대로 3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성공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1회 말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초구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정성훈과 박용택을 각각 우익수 뜬공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이병규(7)에게 다시 우전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진영을 1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 말에도 정의윤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손주인과 백창수에게 연속 삼진을 빼앗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3회 말에는 잠시 흔들렸지만 침착함을 이내 되찾았다. 1사 후 오지환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정성훈에게 볼넷을 내줘 1, 2루에 몰렸다. 하지만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은 뒤 이병규에게 좌익수 뜬공을 유도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4회부터는 김택형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4회 말 현재 넥센이 1-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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