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닝 퍼펙트' 커쇼 "산뜻한 출발, 기분 좋다"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3.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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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AFPBBNews=뉴스1





시범경기 첫 등판을 깔끔하게 마친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커쇼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았고 팀은 6-1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뒤 커쇼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커쇼는 1회 말 세 타자를 각각 삼진, 유격수 땅볼,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 말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멜키 카브레라를 투수 땅볼, 알렉세이 라미레즈를 유격수 땅볼, 코너 길래스피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날 계획된 투구를 마감했다.

경기 후 커쇼는 "느낌이 좋았다. 첫 등판인데 몸 상태도 꽤 괜찮았다. 제구도 생각대로 잘 됐다. 만족스런 첫 날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커쇼는 이날 총 20구를 던졌고 스트라이크가 16개, 볼이 4개였다.


커쇼와 배터리를 이룬 A.J.앨리스 역시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편안하다. 지난해에는 호주에서 2주나 앞서 개막전을 펼쳐 시간에 정말 쫓겼다. 올해는 그런 게 없다"며 편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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