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아, 훗날 연기학원 차리고 싶다. (레인보우 승아 인터뷰)

박한빛누리 기자 / 입력 : 2015.03.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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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승아 /사진제공=더스타


공백기를 가장 분주하게 보낸 이를 꼽자면 승아일지도 모르겠다. 개인 활동에, 학업에 그야말로 공백 없는 공백기를 보냈다. 들어보니 어려서부터 꿈꿨던 영화예술학을 공부하면서 숨겨왔던 예술혼을 불태운 모양이다. 수업이 있는 날이면 새벽부터 스케줄을 소화하고 학교에 출석했다. 연예인 특혜가 없는 학교 방침에 따라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학과 일정을 소화했다고 한다. 이게 다 꿈을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버텼다. 연기에 대한 욕심이 심술보라면 놀부도 손사래 칠 정도다. 아주 먼 미래에는 연기학원을 열고 제자양성도 할 생각이란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감정표현이라도 허투루 낭비하고 싶지 않다.

요즘은 글 쓰는 재미에 푹 빠졌다. 아니, 벌써 5년이나 됐다.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법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다보니 생각도 정리되고 말도 조리 있게 하게 되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실제로 태블릿PC를 켜서 그간 쓴 글들을 보여주는데 여느 수필가 못지않다. 에디터가 봐도 필력이 상당하다. 그녀는 이 습작을 '성공일지'라고 부른다. 훗날 읽어도 부끄럽지 않을 매일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나중에 그녀가 책을 낸다면 더스타에서 제일 먼저 소개하기로 했다. 그리고 더스타와 인터뷰한 내용도 한 단락 첨가해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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