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수빈 /사진=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
걸그룹 달샤벳 수빈이 고 스티브 잡스로 변신, 새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 프리젠테이션을 펼쳤다.
16일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빈은 지난 15일 오후 열린 '아프리카TV 달샤벳UP 팬미팅'에서 스티브 잡스로 변신해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달샤벳 수빈 /사진=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
달샤벳 수빈 /사진=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
수빈은 걸그룹 최초로 '조커 이즈 얼라이브' 프로듀서를 맡아 전곡 작사, 작곡, 편곡했다.
검정색 티에 청바지, 회색 운동화, 둥근 안경을 쓰고 등장한 수빈은 자신을 '수티브잡스'라고 소개한 뒤 15일 공개된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를 만들 게 된 계기와 고민, 앨범 전체의 스토리, 이번 앨범 활동 계획 등을 재치 있게 밝혔다.
수빈이 능청스럽게 스티브 잡스의 말투, 제스처를 따라하거나 PPT 포인터를 누르며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마다 객석에 앉은 팬들은 마치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을 보는 것처럼 박수를 치고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소속사 측은 "수빈이 첫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에게 직접 이번 앨범을 소개하고 싶어 컴백을 앞둔 바쁜 나날에도 며칠 밤을 지새우며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 다행히 팬들이 즐겁게 봐주고 재미있게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했다"고 전했다.
달샤벳 /사진=김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