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 사진제공=MBC |
MBC를 떠난 김주하 전 앵커의 TV조선 행이 무산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TV조선 측은 "들은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TV조선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에 "김주하 전 앵커의 이적과 관련해 전해진 사항이 없다"며 언급을 아꼈다.
김주하 전 앵커는 MBC 퇴사 직전인 지난 2월24일 TV조선 보도본부장과 미팅을 갖고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알려지며 TV조선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후 관련 TV조선 및 김 전 앵커 모두 거취에 대해 정해진 것 없다는 입장만을 전했다. 이와 관련 한 방송 관계자는 "이후 별달리 진전된 사항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무산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1997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낸 김주하는 기자로 전직, 지상파 메인뉴스 첫 단독 여성 앵커 타이틀을 따며 활약했다. 지난 3월 6일자로 MBC를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