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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은 조던 헨더슨. /사진=리버풀 홈페이지 |
리버풀이 핵심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25)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리버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헨더슨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에 따르면 재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0년까지다. 주급은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원)다.
헨더슨은 "리버풀에서 내 미래를 보낼 수 있다는 건 멋진 소식이다. 구단에 감사하다. 우리는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몇 년간 리버풀은 많은 성장을 했다. 다음 단계는 우승이다. 팀 동료들, 감독, 팬들과 함께 할 미래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도 "헨더슨은 프로로서 훌륭한 기량을 갖고 있다. 팀에 대한 그의 헌신은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된다. 그는 오랫동안 리버풀에 머물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며 기뻐했다.
헨더슨은 지난 2011년 리버풀에 입단한 잉글랜드 대표 미드필더다.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리버풀의 허리를 지키고 있다. 올 시즌 헨더슨은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6골 8도움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