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HR-3안타' 김경언 "그냥 결대로 친 게 주효했다"

대전=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5.01 22:53
  • 글자크기조절
image
한화 김경언. /사진=OSEN





'1홈런-3안타'로 맹활약을 펼친 김경언이 경기 후 기쁨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1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13000석 매진)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7-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승을 질주, 14승 11패를 기록하게 됐다. 또 한화는 3위였던 롯데를 끌어내리며 SK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롯데는 14승 12패를 올리며 전날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순위는 넥센과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이날 김경언은 팀이 0-2로 뒤진 1회말부터 송승준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추격의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즌 4호 홈런. 3회 삼진, 5회 볼넷을 기록한 김경언은 6회말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한화가 6회 3-5에서 4-5로 추격하기 시작한 가운데 맞이한 2사 만루 기회. 여기서 김경언은 롯데 구원 투수 심규범을 상대로 짜릿한 2타점 좌전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결국 한화는 김경언의 타점을 잘 지킨 끝에 7-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경언은 "볼카운트 불리한 가운데 슬라이더가 와서 때렸는데, 배트가 나가다 걸렸다. 그냥 결대로 치려고 했다"며 "최근에 공을 중심에 맞힌다는 것에 포인트를 두고 있다. 초반 수비 실수 이후 유먼한테 많이 미안하다고 직접 3번 이야기했다. 지난해 좋은 느낌을 최대한 이어가려고 하고 있다. 최근에는 웨이트와 러닝을 통해 체력 관리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