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운 감독 "'손목 통증' 손아섭, 라인업 제외"

울산=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5.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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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종운 감독.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이 손목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손아섭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운 감독은 31일 울산 문수구장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정상적인 스윙을 하지 못할 때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 것 같다"면서 "하루 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할 것이다. 외야에는 아두치(좌익수), 김민하(중견수), 김문호(우익수)가 나서게 된다"고 언급했다.

손아섭은 지난 26일 인천 SK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스윙 도중 손목에 통증을 느껴 이튿날 경기부터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후 SK와의 3연전이 끝난 뒤 손아섭은 29일, 30일 한화전에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 복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한편, 이종운 감독은 30일 한화전에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된 이성민에 대해서는 "매 경기 잘 던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한 번 맞은 게 더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절대 선수가 못한 게 아니다. 어제 경기의 패인은 감독이다"며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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