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1위 등극, 제 몫 해준 선수들 덕분"

인천=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6.11 18:04
  • 글자크기조절
image
NC 김용희 감독.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리그 1위에 오른 점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제 몫을 다한 선수들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은 11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요소요소에서 제 몫들을 잘 해주고 있다. 그 덕분에 뜻하지 않은 위치(1위)로 올라온 것 같다. 지석훈 등 선수들이 제 활약을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NC는 지난 10일 SK를 7-2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성했다. 동시에 34승 23패 1무(승률 0.596)를 기록, 35승 24패의 삼성(승률 0.593)을 승률에서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로 뛰어오르는 데 성공했다.

좋은 분위기 속에 NC는 인천, 잠실, 수원으로 이어지는 원정 9연전을 2연승으로 시작했다.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NC가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열리는 SK전에서는 김태군이 아닌 박광열이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김태군은 지난 10일 SK전 7회초 타석 때 자신이 때린 타구에 발쪽을 맞았다. 다만 큰 부상이 아닌 만큼, 경기 후반 투입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김종호(좌익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이종욱(중견수)-모창민(3루수)-지석훈(유격수)-박광열(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선발 투수로는 우완 이민호가 출격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