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병간호' SK 브라운, 13일 롯데전 4번 복귀

인천=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6.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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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브라운.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SK는 13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복귀했다. 이날 4번 타자 자리에는 전날(12일) 롯데전을 앞두고 부인의 병간호를 위해 라인업에서 빠졌던 브라운이 돌아온다.

브라운은 전날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경기에 출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부인이 아프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뒤, 경기에 나서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다. 다행히 하루가 지난 가운데, 부인의 상태는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고 이날 롯데전에서는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게 된다.

한편, 전날 브라운을 대신해 4번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조동화는 이날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조동화는 12일 롯데전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 팀의 8-2 완승에 일조한 바 있다.


SK는 이날 이명기(지명타자)-조동화(좌익수)-이재원(포수)-브라운(우익수)-박정권(1루수)-김강민(중견수)-나주환(유격수)-박계현(2루수)-박진만(3루수)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로는 '에이스' 김광현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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