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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5 하나은행 FA컵 16강전 포항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의 경기애서 포항 박성호가 헤딩골을 성공 시킨 뒤 동료들의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
24일 전국 8개 구장에서 열린 '2015 하나은행 FA컵' 5라운드 16강전에서 K리그 클래식 7개 팀을 포함한 8강 팀이 가려졌다.
K리그 클래식 1위와 3위 팀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포항-전북의 경기에서 심동운과 박성호의 연속골을 앞세운 포항이 후반 46분 이동국이 만회골을 터트린 전북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2년 연속 FA CUP에서 만난 성남FC와 영남대의 대결은 성남FC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두 팀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황의조의 연장 결승골로 결국 성남이 승리를 가져갔다.
이밖에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상위리그 팀인 강원FC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유일한 비 K리그 클래식 팀으로서 FA CUP 8강에 진출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8강에서 전남드래곤즈와 맞붙게 됐다.
◆ 2015 하나은행 FA컵 16강전 결과
대전코레일 1-2 제주유나이티드 (대전한밭종합운동장)
성남FC 2-1 영남대 (탄천종합운동장)
충주험멜 1-4전남드래곤즈 (충주종합운동장)
천안시청 0-1 인천유나이티드 (천안축구센터)
강원FC 0-1 울산현대미포조선 (속초종합운동장)
화성FC 1-2 FC서울 (화성종합경기타운주경기장)
포항스틸러스 2-1 전북현대 (포항스틸야드)
울산현대 3-2 대전시티즌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2015 하나은행 FA컵 8강전 경기 일정
* 7월 22일(시간 및 장소 미정)
제주유나이티드 vs 인천유나이티드
성남FC vs 울산현대
FC서울 vs 포항스틸러스
울산현대미포조선 vs 전남드래곤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