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년' 빅스 "데뷔 전에 비하면 많이 세련돼졌죠"(인터뷰)

박한빛누리 기자 / 입력 : 2015.06.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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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타 7월호 표지모델 빅스 /사진제공=더스타


빅스가 데뷔한 지 3주년이 되는 날, 그들과 만났다. 그동안 빅스는 그들만의 방식으로 일어섰고 한발한발 나아가고 있다. 빠르지는 않지만 결코 뒤처지지 않게, 전혀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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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빅스 /사진제공=더스타



-오늘은 빅스가 데뷔한 지 딱 3주년이 되는 날이에요.

▶(켄) 아침에 일어나는데 뭉클하더라고요. 영광스러운 날이죠. 가족도 그렇고, 회사 분들, 별빛 팬들도 많이 생각이 나요.

▶(라비) 저는 빅스의 3주년 기념 화보라고 생각하고 촬영했어요. 의미 있잖아요.


▶(홍빈) 저는 3이라는 숫자가 왠지 좋아요. 앨범도 3집 앨범이 가장 기억에 남거든요. 뭔가 오늘 특별한 일을 해야 할 것만 같네요.

▶(혁) 빅스가 세 살이 됐어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거예요. 이렇게 성장하기까지 보살펴주신 주변 분들의 도움이 커요. 앞으로 계속 성장해나가는 5주년, 10주년을 맞이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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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멤버 홍빈 /사진제공=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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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멤버 켄 /사진제공=더스타


-데뷔 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어떤 것이 달라졌어요?

▶(엔) 지금은 많이 세련됐죠. 지금 생각하면 되게 귀여운데 어떻게 저러고 다녔나 싶을 정도로 뭔가를 많이 몰랐던 것 같아요.

▶(혁) 확신과 자부심이 생긴 것 같아요. 자만심이 아니에요. 빅스의 다양한 활동이나 음악성, 빅스로서 자부심이 생겼다고 생각해요.

▶(홍빈) 저는 완전 다른 사람이 됐어요. 원래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콘서트와 여러 무대를 서다 보니, 지금 같은 공백기에는 정말 무대가 그리워요.

▶(라비) 지금은 서로를 더 잘 아는 것 같고, 자기 스스로를 더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레오) 욕심이 더 많아졌죠. 지금은 하고 싶은 것이 뚜렷하고 목표가 더 뚜렷해졌으니까요.

▶(켄) 소속사가 있다는 것이 크죠. 노래를 체계적으로 배울 시스템이 있다는 것도 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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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멤버 엔 /사진제공=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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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멤버 레오 /사진제공=더스타


-어릴 땐 어떤 아이였나요?

▶(엔) 멋을 많이 부리는 아이였어요. 집 앞에 슈퍼마켓을 가더라도 샤워하고 머리를 감는 아이. 지금 생각하면 웃겨요. 그 어린애가 멋을 내면 얼마나 멋있다고.

▶(라비) 천방지축이었어요. 높은 데 올라가는 것 좋아하고 자주 넘어져서 다치고, 지금도 변함없네요. 하하. 아무튼 그렇게 겁이 없는 아이였어요.

▶(레오) 조용한 골목대장. 싸움을 잘하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맞고 다니지도 않았어요.

▶(홍빈) 노는 걸 좋아하는 꼬마. 남자친구들이 많은 아이였어요. 항상 놀이터에서 뛰놀고, 운동장에서 농구하는 걸 좋아하는 그런 아이.

▶(켄) 촌스러웠죠. 머리도 곱슬이고. 친구들이 외국인이라고 놀리기도 했어요. 근데 정말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혁) 의외라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공부를 잘했어요. 모범생이었어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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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멤버 라비 /사진제공=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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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멤버 혁 /사진제공=더스타


스타뉴스 더스타=박한빛누리 기자 today@mtstarnews.com / 사진 더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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