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의 속마음 인터뷰 ①

박한빛누리 기자 / 입력 : 2015.07.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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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사진제공=더스타


스타뉴스 더스타 매거진과 빅스의 만남. 벌써 두 번째다. 이번에는 멤버들 각자의 솔직한 속내를 들어보기로 했다.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고 있는 라비,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정작 그는 입이 무거웠다. 다른 건 몰라도 그 질문에 대해서는 “지켜봐주세요” 라며 말을 아꼈다. 막내 혁은 요즘 학교 다니는 것이 너무 즐겁단다. 두 사람에게 최근 근황에 대해서 물었다.

라비다운 것


‘이별공식’ 활동을 끝으로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라비. 다른 멤버들이 뮤지컬, 라디오 DJ 등 개인 활동을 하는 동안 그는 작업실에 콕 박혀서 곡 작업에 열중했다. 작업은 크게 둘로 나뉜다. 팝 성향과 케이팝의 요소를 적절하게 배합한 빅스의 곡 그리고 강한 비트가 가미된 힙합 음악이다. 전혀 다른 장르지만 그의 색깔이 적절하게 묻어난다. “‘라비만의 것’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장르적인 틀에 갇히기보다는 ‘뭘 하더라도 라비다운 음악과 무대를 만든다’는 평을 듣는 프로듀서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한다’라는 칭찬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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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라비 /사진제공=더스타


성인이 된 혁


얼마 전, 혁은 특별한 경험을 했다. 성인이 된 기념으로 클럽에 다녀온 것이다. 스무 살이 되면 꼭 한 번 경험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였다. 유흥보다는 견학이라고 해야 맞을 듯싶다. 같이 무대에 오르는 댄서 형들과 매니저가 함께한 체험 학습이었으니까. “제가 아직 준비가 안 되서인지 잘 못 놀았어요. 너무 시끄러워서 말이 안 들리던데요? ‘뭐라고요?’만 외치다가 목이 다 쉬어서 돌아왔어요.” 혁은 아직 순수하다. 시끄럽고 왁자지껄한 것보다는 조용히 영화 한 편을 보는 게 그에게는 훨씬 더 재밌다. 이 순수함이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바란다. 10년, 20년이 지나도 혁은 빅스의 귀여운 막내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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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혁 /사진제공=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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