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용준 인스타그램 |
배우 배용준(43)이 박수진(30)과의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배용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결혼 소감을 짧게 밝혔다. 사진 속 배용준은 무릎을 꿇고 박수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을 담으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배용준은 "식장으로 향하는 길이다.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이라며 "가족 여러분의 염려와 축복은 언제나 저에게 큰 힘이 된다.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도 전했다.
배용준은 "당신들께 배운 사랑을 기억하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잘 해내겠다. 행복한 모습 자주 전할게요. 고맙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이날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조용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배용준과 72년생 동갑내기인 가수 박진영이 축가를 맡아 '너 뿐이야'를 부르며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