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현장취재]배용준·박수진 부부, 007 신혼여행..남해 주민들 높은 관심

남해(경남)=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7.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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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리조트 전경 /사진=윤상근 기자


배용준(43) 박수진(30) 부부의 신혼여행이 007작전 못지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배용준 박수진 커플은 지난 27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결혼식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 등 총 200여 명 정도만 참석한 가운데 극비로 진행됐으며 식전 기자회견 및 포토월 없이 철저히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한 채 이뤄졌다.


배용준 박수진은 이날 현장에 모인 국내외 수많은 팬들의 시선을 뒤로 한 채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웨딩마치를 울린 스타들의 행복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었던 식장 내부 모습도 이 커플에는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결혼식 당일 아침부터 식장 외부에 경호원을 배치시키고 청첩장을 받은 하객만 식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말 그대로 '007작전'이었다.

현재로선 배용준 박수진의 신혼 여행지 역시 외부에 전혀 알려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결혼식을 앞두고 두 사람의 신혼여행지가 남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식 자체는 물론 신혼여행지에 대한 관심도 꽤나 높아진 상황이다.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신혼여행지로 알려진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리조트는 전체가 7성급 스위트룸으로 꾸며졌으며 아름다운 건물과 최고급 시설을 갖췄으며 건축 자재는 물론 침대와 가구, 설비 역시 최고급을 자랑한다. 해안가 주위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의 특장점은 바로 골프 마니아들에게도 최고의 매력을 선사할 만한 풍광이다.


이들의 신혼여행에 남해 현지 주민들 및 관계자들의 관심 역시 적지 않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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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용준 인스타그램


사우스케이프 인근에 위치한 곳에서 펜션을 운영한 적이 있는 한 주민은 28일 스타뉴스와 만나 배용준-박수진 부부의 결혼 소식 이후 남해 사우스케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실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익히 들리기로는 배용준이 8월4일까지 이곳을 빌렸다는 얘기도 들었다"면서 "이래저래 관심이 높아진 것 같긴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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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리조트 입구 주변 /사진=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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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박수진 부부 허니문 여행을 축하하는 남해 주민들의 현수막 /사진=윤상근 기자


또한 리조트 인근에 위치한 경남 남해군 창선면 부윤2리 주민들은 직접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며 "허니문 여행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귀가 담긴 현수막도 주위에 걸어놓았다. 톱스타 부부의 남해 방문이 현실화되면서 현지 주민들도 기대감을 품고 있다는 전언이다.

남해 현지 경찰 측도 사우스케이프 인근을 순찰하며 보안 등을 예의주시 중이다. 경찰 측은 톱스타 커플인 두 사람의 남해에서의 행보를 지켜보며 보안 유지 등을 수시로 점검 중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키이스트는 배용준 박수진의 신혼여행지와 관련, "드릴 말씀이 없다"고 함구했다. 남해 사우스케이프 측도 투숙 여부에 대해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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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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