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박한이, 15일 1군 합류.. 이승엽은 다음주"

광주=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8.14 17:47 / 조회 : 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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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천군만마'를 얻는다. 주전 외야수 박한이가 15일 돌아온다. 이승엽도 대략의 복귀 일정이 나왔다.

류중일 감독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한이는 15일 1군에 합류한다. 이승엽은 이르면 다음주 화요일(18일) 돌아온다. (1군에서) 누구를 빼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한이는 지난 7월 4일 대구 LG전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갈비뼈 골절상을 입었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한 것이 독이 됐다. 이후 치료와 재활을 거쳐 지난 7월 28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그리고 15일 1군에 복귀한다.

이승엽의 경우 지난 8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상대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고, 열흘 뒤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감독에 따르면 현재 러닝 등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류중일 감독은 "실전 감각은 조금 떨어질 것이다. 폭염으로 퓨처스 리그 경기가 취소됐고, 어제는 우천으로 또 취소됐다. 박한이와 이승엽에게 라이브 배팅을 지시했다. 박한이는 당장 내일 포항으로 합류한다. 바로 경기에 투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엽은 (1군 말소 기준으로) 거의 열흘 정도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르면 다음 주 화요일 두산전에 복귀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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