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조재현, 생일상+꽃꽂이까지 능숙 '조주부' 됐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8.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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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배우 조재현이 자신만의 손맛으로 해물 갈비찜과 미역국을 완성하며 조주부로 거듭났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아내의 생일준비를 홀로 완성해 나가는 조재현의 모습이 공개된다. 조재현은 투박한 손으로 웬만하면 들어가지 않는 부엌에 붙박이처럼 서서 손길은 투박하지만 5성급 셰프 못지않은 마음으로 만든 해물 갈비찜과 새우와 소고기의 기막힌 조합으로 미역국을 완성해나간다.

조재현은 천신만고 끝에 생일상을 완성하자마자 "왜 여자들이 음식을 하고 빨리 와서 먹으라고 하는지 이해가 간다"며 집에 들어온 딸 혜정에게 먹어보라고 채근했다. 그리고 "엄마에게 빨리 들어오라"며 귀가를 독촉해 흔한 주부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빙의했다.

또한 결혼 후 처음으로 조재현은 꽃집을 방문해 아내에게 줄 꽃바구니를 직접 만들었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스스로 꽃꽂이를 하던 재현은 "이거 나의 취향과 맞는다"며 꽃꽂이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자신감 넘치게 꽃꽂이를 하던 조재현은 급기야 "꽃꽂이는 자신의 감각을 믿고 해야 한다"며 "고정관념을 없애라"고 꽃꽂이 선생님에게 조언까지 하는 모습으로 순식간에 꽃꽂이 조선생으로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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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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