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연속 안타' 강정호, 컵스전 4타수 1안타..팀 4연승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9.16 08:27
  • 글자크기조절
image
강정호. /AFPBBNews=뉴스1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연속 안타 행진 기록을 '7경기'로 늘렸다.


강정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15 미국 메이저리그(MLB)' 더블헤더 1차전에서 4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7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했다. 타율은 기존 0.290에서 0.289로 소폭 하락했다.

강정호는 1회 무사 1,2루 기회 때 첫 타석에 섰지만 1루수 팝플라이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3회 무사 2루 때에도 강정호는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5회 선두로 나서 이날 첫 안타를 뽑아냈다. 상대 트레버 케이힐의 낮은 8구를 정확하게 밀어 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였다. 강정호는 1사 1루 상황에서 케이힐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스나이더가 삼진으로, 머서가 유격수 땅볼을 치며 홈을 밟지 못했다.

4-4 동점을 이룬 7회 2사 때는 스트롭의 5구를 제대로 잡아당겼지만 유격수의 키를 넘기지 못해 직선타로 처리됐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8회 한 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결국 1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시카고 컵스를 5-4로 제압하며 4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현재 같은 장소에서 양 팀은 더블헤더 2차전을 펼치고 있다. 강정호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