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데뷔' 손흥민, 첫 선수랭킹 313위..기성용 261위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9.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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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한 손흥민(23, 토트넘)이 처음으로 EPL 선수랭킹에 합류했다. 손흥민이 받은 첫 순위는 313위였다.


EPL 사무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16시즌 5라운드까지의 선수랭킹을 발표했다. 선수랭킹은 팀 경기결과와 개인 출장기록, 공격 포인트 등을 비롯하여 총 6가지 요소들로 평가돼 순위가 매겨진다.

지난 13일 선더랜드전을 통해 EPL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313위를 기록했다. EPL 첫 출장이었으며 61분 동안 뛰었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게 낮은 순위로 이어졌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경기수가 극히 적어 손흥민의 기량 자체를 평가한 순위로 보기는 어렵다. 손흥민이 연이어 출장 기회를 얻을 경우 순위는 급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EPL의 스타일과 토트넘 전술에 더 녹아들어야 하고, 동료들과의 호흡은 반드시 손흥민이 해결해야하는 과제다. 손흥민은 선더랜드전서 몇 차례 슈팅을 때려내는 등 과감한 모습을 보였지만 조직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못한 바 있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기성용(스완지시티)은 261위를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33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위는 레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가 차지했다. 2위는 바페팀비 고미스(스완지 시티), 3위는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의 몫이었다. 로스 바클리(에버턴)와 디미트리 파이예(웨스트햄)는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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