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조희팔 사망진단서, 中파출소직인 없어

조소현 인턴기자 / 입력 : 2015.10.1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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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그것이 알고 싶다' 조희팔 사망진단서에 파출소 직인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4조원을 끌어모은 뒤 중국으로 도주한 후 사망했다고 보도됐던 희대의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씨가 살아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조희팔 사망진단서를 제공한 중국 병원의 한 의사는 "여기 병원의 도장 찍는 란이 있고 호적관련 서명란이 있고..."라고 말하며 파출소 직인이 찍히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파출소 도장이 있어야 하는데 안 찍은 거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그렇다. 여기 도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이건 어떤 상황에서 가능한 일이냐"라고 묻자 의사는 "일반적으로 그런 경우를 못 봤다. 잘 알지도 못했다"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이어 "도장이 없으면 화장을 못하는 거냐"라는 제작진과의 질문에 "그렇다. 화장장에서 증명 서류들을 요구하니까"라고 말하며 파출소 직인이 없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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