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한국, 1회 오타니 상대 삼자 범퇴.. '최고 구속 161km'

삿포로(일본)=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11.0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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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전에 선발 등판한 오타니. /사진=OSEN





오타니가 한국전에서 1회 세 타자를 삼자 범퇴 처리했다. 최고 구속은 무려 161km가 찍혔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삿포로돔에서 일본 야구 대표팀을 상대로 '2015 WBSC 프리미어12'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김광현을,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이용규-정근우-김현수 순으로 이어지는 1회초. 한국은 1회초 선두타자 이용규가 볼 2개를 고른 뒤 3구째 스트라이크를 보낸 이후 4구째 파울을 기록했다. 이어 5구째를 공략했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이때까지 오타니의 최고 구속은 154km.

이어 정근우도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정근우의 배트가 오타니의 구속에 밀리며 타구는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음 타자 김현수 타석. 김현수는 초구 스트라이크 2구째 볼 이후 3구와 4구째 연달아 파울을 쳐냈다. 이때 오타니의 구속이 무려 161km가 찍혔다. 순간, 삿포로돔 일본 쪽 관중석이 술렁인 뒤 박수가 터져 나왔다. 결국 김현수는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물러나며 1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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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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