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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이계인·김흥국·솔비·소진·윤소희, 5인 5색 웃음(종합)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5.11.2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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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영상 캡처


이름만 들어도 독특한 조합이다. 이계인과 김흥국, 솔비, 소진, 윤소희가 만나 5인 5색의 웃음을 선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배우 이계인과 윤소희, 가수 김흥국, 솔비, 걸스데이 소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계인과 김흥국, 솔비, 소진, 윤소희는 이미지 반전을 꾀했다. 오프닝에서 윤소희는 카이스트 엄친딸, 소진은 최고령 아이돌, 솔비는 뇌가 순수한 여자 등 기존의 이미지로 소개됐다.

이계인은 예사롭지 않은 결혼식 주례 일화를 공개했다. 이계인은 "신랑, 신부 측에서 성혼 선언문을 모팔모 버전으로 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계인은 MBC 드라마 '주몽'에서 모팔모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그는 모팔모 버전으로 성혼 선언문을 읽었던 상황을 재연한 후 "신부가 깜짝 놀랐다. 난리가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닭을 기르는 것으로 알려진 이계인은 20년 키운 닭을 먹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닭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고 엉뚱한 답을 했다. 이계인은 "그 닭은 자연사시킬 것인가"라고 묻자 "내가 먼저 갈 거야"라고 답해 모두를 당혹스럽게 했다.

소진은 걸스데이 멤버들과 세대 차이가 있다고 털어놨다. 소진은 "멤버들이 가끔 언니가 아닌 엄마라고 부른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소진은 "멤버들과 처음 본 연예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초등학교 때 조춘 아저씨가 오셨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모두들 "몇 살이냐"고 놀라워했다.

소진은 "방역차 따라다니느라 데였던 적도 있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머리에 이 있었을 때 산 것 아니냐"라는 물음에 "이 있었다"고 해맑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비는 MBC '무한도전' 출연 후 만나는 사람마다 퀴즈를 낸다며 푸념했다. 솔비는 "어딜 가나 계속 퀴즈를 내신다"고 말했다. 솔비는 최근 '무한도전'에 출연해 놀라운 찍기 실력을 선보였다. 솔비는 "사람들이 '우리 엄마 이름 맞혀봐요'나 '남자친구 언제 생길 것 같으냐'고 묻곤 한다"고 설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흥국은 특유의 어록으로 웃음을 줬다. 김흥국이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친구의 '거미라도 될 걸 그랬어'로 잘못 말한 일화가 소개됐다. 김흥국은 "거미가 노래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해명해 큰 웃음을 줬다.

윤소희는 카이스트 입학 문제를 내며 게스트와 MC들을 미궁에 빠트렸다. 윤소희는 김태희와 비교당했던 과거도 공개했다.

윤소희는 "연기자를 하게 된 것을 지금도 아버지는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소희는 "김태희 선배님이 핫 할 때였다. 어머니가 김태희는 공부도 잘하고 외모, 인기도 좋은데 네가 가진 게 뭐 있다고 되겠냐고 하셨다. '너는 공부도 못하는데'라고 걱정하셨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계인과 김흥국, 솔비, 소진, 윤소희는 고정된 이미지를 깨부수기 위해 방송에 출연했다. 이미지가 단번에 바뀌지는 않았지만 '해투3'에서 각양각색의 웃음을 선사해 '예능 꿈나무'의 이미지를 얻은 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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