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 "더 열심히 하는 선수 될 것"

[2015 동아스포츠대상]

포시즌스호텔=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12.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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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스포츠대상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박병호. /사진=뉴스1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는 박병호(29, 넥센 히어로즈)가 2015년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박병호는 1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의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5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박병호는 올 시즌 140경기에서 0.343, 53홈런 146타점을 올리며 팀의 4번 타자로서 폭발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2년 연속 50홈런을 기록했고, 4년 연속 홈런왕과 타점왕까지 차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다. 포스팅에서 미네소타 트윈스가 1285만 달러라는 거액을 적어냈고, 독점협상권을 따냈다. 박병호는 지난 29일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이며, 현지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날 시상식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수상은 팀 동료인 서건창이 대신했다.


박병호는 출국 전 "야구부문 대상을 받을 수 있게 뽑아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영상으로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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