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on Air] '1이닝 무실점' 니퍼트 "느낌이 좋았다"

미야자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3.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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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니퍼트.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가 첫 실전 투구에 나섰다. 1이닝을 깔끔하게 막은 니퍼트는 현재 몸 상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니퍼트는 2일 일본 미야자키에 위치한 IB스타디움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과의 경기서 선발 출전해 1이닝동안 8구를 던져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9km까지 나왔다.

니퍼트는 1회말 마사코를 깔끔하게 아웃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마카하라에게 뜬공을 유도한 뒤 카미모토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빗맞은 타구였지만 유격수가 잡기 애매한 곳으로 떨어진 것이 아쉬웠다. 주자를 출루시켰으나 니퍼트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노모토에게 3루수 땅볼을 이끌어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경기 후 니퍼트는 "오랜만에 망이 없는 상태에서 마운드에 올라 타자들을 상대했다. 느낌이 좋았다. 투구수가 8개밖에 안돼서 조금 더 던졌으면 했지만 개의치 않는다. 현재 몸상태는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산은 소프트뱅크에 4-5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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