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헌(오른쪽). |
NC 손시헌이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낸 소감을 밝혔다.
NC다이노스는 9일 오후 5시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승리했던 NC는 3연승을 질주, 4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한화는 1승 6패를 올리며 4연패와 함께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손시헌은 팀이 0-1로 뒤진 2회 2사 1루 기회서 송창식을 상대로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전날 홈런에 이은 이틀 연속 홈런.
경기 후 손시헌은 "어제도 몸 쪽 승부가 많이 들어와, 오늘 경기를 하는 내내 의식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박석민과 내가 결승타를 2개씩 치고 있는데, 아직 정상 컨디션에 올라오지 않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그 선수들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감 좋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