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복수의 칼 꺼냈다..'흑화' 시작(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6.04.1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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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대박'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대길'에서 장근석이 죽지 않고 살아났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에서는 아버지 백만금(이문식 분)을 죽인 이인좌(전광렬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달려드는 백대길(장근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길은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밤새 울부짖었다. 그러다 정신을 차린 대길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났고 곧 이인좌가 벌인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인좌의 집까지 찾아간 대길이었지만 담서(임지연 분)에게 의해 막힌다. 이인좌는 "후에 대호가 되어서 찾아오라"고 말했고 대길은 쓰러졌다. 마침 담서를 만나기 위해 이인좌를 찾아온 연잉군(여진구 분)이 쓰러진 대길을 발견하곤 목숨을 구해줬다.

정신을 차린 대길은 지금까지 자신을 돌봐준 남도깨비(임현식 분)에게 인사를 건낸뒤 복수의 길을 떠났다.


다시 이인좌를 찾으러 간 대길이었지만 이인좌는 만만치 않았다. 이인좌는 "기회를 주겠다"며 활을 든 대길에게 가슴을 내줬다. 그러나 그의 화살은 이인좌를 빗나갔다. 대길은 계속해서 그를 죽이려고 들었고 이인좌는 대길의 손과 발을 부러트렸다.

이후 절벽으로 자리를 옮긴 이인좌는 대길에게 화살을 날렸다. 그러나 화살은 대길이 가지고 있던 1냥에 막혀 가슴을 뚫지 못했다. 다시 한 번 목숨을 구한 대길은 이인좌에게 "내가 여기서 죽지 않으면 당신은 내 아버지 묘 앞에서 사죄를 해라"라며 내기를 걸었다.

이인좌는 내기에 응하면서 대길의 가슴에 비수를 한번 더 꽂았다. 대길은 그 상태로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이 모습을 옆에서 계속 지켜본 담서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그러나 이인좌는 "대길은 분명히 살아있다. 내 허락 없이는 죽지도 못한다.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지켜보면 알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 사이 연잉군과 이인좌는 서로에 대한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인좌는 담서를 시켜 연잉군의 감찰일지를 훔치라고 지시했고 연잉군은 이인좌가 운영하는 도박장에 숨어들었다.

대길은 살아있었다. 갯벌에 묻혀있던 대길은 한 기인을 만나 목숨을 구했다.

한편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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