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옥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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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박주미, 정준호에 "정부인, 정경부인 둘다 될 것"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05.0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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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옥중화'에서 박주미가 정준호에게 "정부인도 되고 정경부인도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2회에서 정난정(박주미 분)은 문정왕후(김미숙 분)를 만나 윤원형(정준호 분)의 승진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정난정은 문정왕후의 비위를 맞춰주며 문정왕후에게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은 너 뿐이다"는 말을 듣게 됐다.

그 결과 윤원형은 이조판서로 승찬하게 됐으며, 정난정에게 달려와 "나 승찬했다"며 자랑했다.

하지만 정난정은 아픈 척하며 "가슴이 미어져 견딜수가 없다"고 말했다.


윤원형이 "왜 그러냐"고 묻자 정난정은 "이조판서는 물론 앞으로 정승도 되시겠지만 그럼 뭐하냐"며 "이년은 외명부에 이름도 못올리는 첩이다"라며 슬퍼했다.

이어 윤원형이 "내 당장이라도 정부인으로 올리고 싶은데 법도가 엄연하다"며 "내가 판서면 넌 곧 정승이지 외명부가 뭐가 문제냐"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정난정은 "난 반드시 외명부에 이름을 올릴 것이고, 정부인도 되고 정경부인도 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혀 윤원형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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