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해투3'서 박명수에 인지도 굴욕 선사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5.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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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해피투게더3'


배우 이제훈이 개그맨 박명수에 굴욕을 안겼다.

오는 5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올킬 남녀 특집'으로 이제훈, 김성균, 문희경과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김남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이제훈의 출연에 관심이 쏠렸다. 그는 4년 전 군 입대 직전 '해투3'에 출연해 호된 예능 신고식을 치른 적 있어, 그의 재방문에 특별한 기대를 모았다.

이제훈은 4년 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유재석을 비롯한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박명수를 쥐락펴락할 정도로 농익은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제훈은 "사실 4년 전에 '해투'에 나왔었는데, 당시 파마머리 가발 쓰신 MC분 때문에 주눅이 들었었다"고 밝혔다. 이에 말하지 않아도 알 것만 같은 '파마머리 MC'의 정체에 현장 모든 이들이 웃음를 터뜨렸고, 도둑이 제 발 저린 박명수는 "그런 MC는 방송을 그만둬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제훈은 박명수에게 인지도 굴욕을 안겨 눈길을 끌었다. 이제훈은 쥐팍의 음악을 들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못 듣겠더라"면서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쥐팍(G-Park)은 박명수의 DJ 활동명이다. 이에 MC들이 "쥐팍이 누군지 모르냐?"고 되묻자 이제훈은 "박명수씨 노래는 되게 좋아하지만, 쥐팍은…"이라며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며 박명수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제훈은 배우 이미지를 내려놓은 솔직 토크부터 시작해 여심을 녹이는 노래와 춤 공개까지, 4년전과는 확연히 다른 예능감을 선보이며 현장 모든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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